한겨레 온드림 방학캠프 자기주도학습 진로 창의력 캠프 24년 여름_4

캠프 4일차 일지를 전해드립니다. 이제 벌써 아이들이 퇴소하기까지 이틀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시간이 빠르게 흘러가는 만큼 아이들이 알찬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지도하겠습니다.

 

오늘은 김진성 강사님의 ‘대입 학생부 종합전형’ 프로그램, IBA(Identity Branding Activity) 프로그램, 멘토 선생님의 ‘어썸 멘토링’, 스포츠 활동, 마지막으로 ‘진로체험 4’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아침 식사 후 김진성 강사님의 '대입 학생부 종합전형' 프로그램이 진행되었습니다. 아직 시기상 이르긴 하지만, 모든 학생이 좋은 대학 진학을 목표로 하고 있기 때문에, 수시 전형 중 학생부종합전형에 대한 설명과 준비 방법을 다뤘습니다. 서류평가에서의 평가 요소와 이후 면접평가에서 중점적으로 보는 사항들을 하나씩 자세히 설명해주었습니다. 학생들은 다소 생소한 단어와 어려운 표현에도 귀를 기울이며, 모든 내용을 꼼꼼히 필기하는 진지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멘토 선생님의 ‘어썸 멘토링’ 시간에는 학생들이 학습 플래너를 통해 설정한 계획의 이행 정도를 점검하며, 자기주도 학습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이 시간 동안 학생들은 스스로 정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필요한 노력과 전략을 논의하고, 개선할 점을 찾으며 발전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습니다.

 

 

 

점심 식사 후 진행된 김진성 강사님의 'IBA' 시간에는 이전에 배운 홀랜드 유형을 활용한 강점 분석을 바탕으로, 홀랜드 유형에 따라 직업 카드를 분류하는 활동이 있었습니다. 학생들은 약 200가지의 다양한 직업을 살펴보며, 생소한 직업들에 대해 질의응답을 나눴습니다. 또한, 자신의 흥미와 관련된 직업과 선호하지 않는 직업을 분류하며, 진로에 대한 방향성을 탐색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입소 후 4일간 열심히 수업에 참여한 학생들에게 작은 선물로 스포츠 시간을 갖게 했습니다. 멘토 선생님과 강사 선생님의 지도하에 대운동장으로 나가, 학생들이 캠프 첫날부터 하고 싶어했던 농구, 축구, 피구를 즐기며 활동적인 시간을 보냈습니다.

 

저녁 식사 후, '진로 체험 4' 천문학자 프로그램이 늦은 밤까지 이어졌습니다. 굴절과 반사 망원경, 천체 사진촬영 장비를 직접 가져오신 정진홍 선생님께서는 학생들에게 망원경의 분해와 조립 과정을 직접 가르쳐주셨고, 이를 통해 학생들은 천문학 장비의 구조와 작동 원리를 배울 수 있었습니다.

 

 

 

또한 학생들이 망원경을 통해 실제 천체를 관측하고 사진촬영하는 것이 예정되었었으나 오늘날씨가 비가 오고 난 후 구름이 끼어 있는 흐린 밤하늘 탓에 충분한 관측이 되지 못한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운영진은 이러한 새로운 경험을 통해 학생들이 학습에 대한 열정을 보이는 모습에 큰 보람을 느꼈습니다.